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매화축제가 곧 찾아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21 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입니다.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로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트는 시기라고 하네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주 비소식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데요. 3월의 봄꽃 명소인 광양매화축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광양매화축제
축제명칭: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축제기간: 2024년 3월 8일 - 2024년 3월 17일 (10일간)
시간: 07:00 - 18:00
축장소: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요금: 입장료 5,000원(지역상품권 환급)
※면제대상: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면제 대상자 증빙서류 지참)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33㎡ 매화군락이 환상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와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 아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로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K-문화의 원조인 4 군자 테마관을 운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시도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매화꽃 흩날리는 매화 팜파티 등을 선사하는 1박 2일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나만의 공간 매화나무 아래, 섬진강 맨발(얼음길)걷 등 광양 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도입하여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홍쌍리 청매실 농원의 섬진강 자전거 일대는 벌써 홍매화가 피었으며,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꽃을 피웠다고 하니, 광양매화축제 일정보다 조금 일찍 가셔도 만개한 매화를 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달달한 매화 향을 맡으면서 3월의 봄을 만끽하시면 어떨까요? 가족, 친구, 연인, 지인 분들과 즐거운 여행 보내시ㅅ길 바랍니다.